서울여노 소식지🦊여우레터 109호
서울여성노동자회 여우레터는 매달 10일
지난 한 달 간의 활동소식을 담아 구독자분들께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여우레터는 성평등 노동 활동들을 포함해,
연대 활동과 회원 활동 등의 다채로운 서울여노 활동 소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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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여성노동자회 전체상근자 워크샵
: 다시! 같이가치, 미래를 그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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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노동자회는 2017년부터
'4대 핵심가치'와 '8대 실천약속'을 조직의 기준으로 삼아 함께 걸어왔습니다.
10년이 흐른 지금, 그 약속들은 우리 조직 안에서 어떻게 지켜져 왔을까요?
또 앞으로의 10년을 위해서는 어떤 약속이 더 필요할까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6월 12일 서울여성노동자회와 부설기관 상근자 45명이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 모여 전체상근자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우리 조직의 핵심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실천약속을 점검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실천약속을 논의하고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핵심가치를 재해석하는 시간. 각 조마다 주어진 시간을 꽉 채워 쓰며 각자의 생각을 활발히 주고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꼼꼼히 기록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듣고 이유를 묻는 모습도 자연스레 이어졌고요. 민주적인 조직문화는 거창한 선언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워크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얼마나 솔직한 이야기가 오갈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지 걱정도 있었는데요. 막상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면서도 더 나은 실천약속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서울여성노동자회의 현재이자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약속을 만드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이미 우리 안에서 성장한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다음 10년의 약속도, 이번 워크숍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생생한 워크샵 현장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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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후기]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
: 성별임금격차 해소! 최저임금 대폭 인상! 최저임금 적용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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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 받기 위해 국가가 정한 ‘최저선’입니다.
최근 3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 반면, 주거비·식료품비,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는 폭등하여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여성노동자들은 실질임금 감소로 생존권마저 위협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노동자 다수가 여성인 현실. 우리나라의 낮은 최저임금은 성별임금격차를 심화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현재, 2027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 13개 지부. 이하, 전국여성노조)는 2026년 6월 25일(목) 오후 12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성별임금격차 해소! 최저임금 대폭 인상! 최저임금 적용 확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하는 전국여성노동자대회』을 개최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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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하는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서
서울여성노동자회의 여름과 해송이 발언에 참여했습니다!
여름은 플랫폼 기반 가사·돌봄 여성노동 문제를 당근마켓 구인 글을 직접 낭독하며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교묘하게 '시급'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건당', '일당'이라는 이름을 붙여 최저임금법의 감시망을 피해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가 여성의 노동을 어떻게 대우할 것인가, 돌봄과 가사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선언"이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플랫폼 내 불법 구인 규제를 촉구했습니다.
해송은 청년노동자를 대표해 발언했습니다. "요즘 청년노동자들은 9시부터 6시까지 일하고도 퇴근 후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다. 투잡과 쓰리잡이 성실함의 상징이 된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한 가지 일만으로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요구한다"며 최저임금대폭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여름과 해송 외 많은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최근 3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영계는 또다시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물가와 생계비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동결을 말하는 것은 사실상 임금삭감 선언이며, 여성노동자들에게는 생존을 포기하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최저임금 12,000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 ▲저임금 구조 개선 및 성별임금격차 해소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촉구했습니다.
여름과 해송의 발언문 전문과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하는 전국여성노동자대회』의 현장후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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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말하기GV후기]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 일터 내 젠더폭력 이렇게 대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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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꺼낸 사소한 이야기, 우리는 다음 장면을 함께 상상했습니다
"이런 일은 어디에나 있어."
"그냥 웃고 넘기면 되는 거 아니야?"
일터에서 마주하는 젠더폭력은 너무 익숙해서, 너무 사소하게 여겨져서, 오히려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일터 젠더폭력 대응 숏폼 공모전 [사소한 말하기]입니다.
"이런 것도 이야기해도 될까?" 싶은, 아주 사소한, 하지만 결코 사소하게 여겨져선 안될 이야기들을 모으고자했고, 정말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꺼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5일, 선정작 제작자들을 직접 초대해 [사소한 말하기] GV를 열었습니다.
누군가는 친구가 들려준 경험을 인스타툰으로 옮겼고,
누군가는 직장 동료들의 고민을 대신 담았습니다.
20년 넘게 일하며 마음 속에 켜켜이 쌓인 이야기를 풀어주신 참가자도 있었고,
"가해하는 사람도 자신의 말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영상에 담은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작품을 표현한 방식, 담고 있는 내용은 서로 달랐지만,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결국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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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이어가면서 또 하나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왜 아무도 문제라고 말하지 않았을까?"를 묻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왜 말하기가 이렇게 어려울까."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대응을 함께 상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말로 대응하기 어렵다면 정색하는 것부터, 침묵하며 응시하기부터 해보자“
“그 순간에 당황스럽더라도 웃어 넘겨주지 말자”
"잘 못 들었는데 다시 말씀해 달라고 해보자. 폭력적 언행을 그 사람이 반복할 수 있도록 "
"'수치심'이 아니라 '분노'라고, 명확히 말해보자."
"혼자 연습하기 어렵다면 대응 모임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황별 대응법을 찾고 연습하자"
"소리 지르기와 거절하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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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정색하기, 되묻기, 언어로 즉각 대응하기,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함께 연습하는 대응 모임,
공론화가 가능한 조직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통하는 정답은 없고, 실제 상황에 닥쳤을 때,
우리가 나눈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GV 참가자 분들과 함께한 그 자리에서만큼은
‘말하기에서 멈추지 말자. 혼자 견디는 대신, 함께 대응을 상상해보자.
그 상상이 쌓일수록 언젠가는 우리의 일터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살짝 웅장해지기도 했어요!
숏폼 공모전도, GV도 끝났지만, [사소한 말하기] 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참여자들이 용기 내어 만든 영상들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일터에서 "이건 문제가 맞다"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소한말하기 GV 현장 후기와 일터 내 젠더폭력 대응법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에서 전체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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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전화 카드뉴스
: 시간 단위 연차휴가 분할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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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단위 연차휴가 분할사용✂
📢2026년 5월 국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라, 연차를 1시간 단위로 나누어 쓰는 '시간 단위 연차휴가 분할 사용' 제도가 법제화되었습니다!
▶근로기준법 개정 제54조(휴게) ①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한다. 다만,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로서 근로자가 휴게시간을 이용하지 아니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26. 6. 9.> ② 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행일: 2026. 12. 10.] 제54조
# 근로기준법 * 공포 1년 후 시행, 휴게시간 관련은 공포 6개월 후 시행
▶연차사용관련 1일 소정근로시간이 8시간인경우 연차1일 8시간, 연차0.5일 4시간이었던 것을 법이 개정되면서 시간을 쪼개서 사용가능해 집니다! (연차2시간, 연차1시간 사용가능)
▶연차사용의 유연성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하루 또는 반차(0.5일) 단위로만 쓸 수 있던 연차가 훨씬 유연해 졌습니다. -부모나 자녀 본인의 병원 방문(2시간), 은행업무, 자녀 학교 행사(3시간) 등 짧은 용무가 있을 때 반차를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시간만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의무사항 -연차 사용에 대한 불이익 처우 금지근로자가 연차를 청구하거나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 등 인사상 불리한 처우를 하는 것이 법으로 명확히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하는 사업주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휴게시간 선택권부여 -4시간 근무 시 즉시 퇴근 가능 (연차/반차 연계)기존에는 4시간(반차 등)만 근무하더라도 법 정 휴게시간 30분을 채워야 퇴근할 수 있어 현장에서 불편함이 컸습니다. -개정 후에는 근로자 신청에 따라 휴게시간 없이 4시간만 일하고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보장
*참고사항: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연차휴가 의무화 역시 단계적 확정 중에 있으며, 소속된 회사의 상시 근로자 수와 취업규칙 변경 여부 확인 필요
▶법 개정의미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맞춰, 휴게 및 연차 사용에 대한 노동자의 선택권 확대 및 휴식권 보장 강화
일터에서의 고충으로 퇴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사직서 쓰기 전에 여성노동전문상담실 평등의전화와 먼저 상담하세요.
평등의전화 대표번호 : 📞 1670-1611
서울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 : 📞 02-3141-9090
광주여성노동자회 / 경주여성노동자회 / 대구여성노동자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 부산여성회 / 부천여성노동자회 / 서울여성노동자회 / 수원여성노동자회 / 안산여성노동자회 / 인천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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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주점 스태프 후기
: 용감무쌍 : 돌아온 마녀들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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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금요일,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주점
<용감무쌍 : 돌아온 마녀들의 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수원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다같이 모여 후원주점을 함께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고마운 사람, 응원하는 사람, 걱정하는 사람
그리고 반가운 동지들도 모두 만났던 하루!
궂은 날씨를 뚫고 방문해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함을 가득 채우는 날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생생한 후원주점 현장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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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 13회 ‘김경숙상’ 수상자를 추천해주세요.
: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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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 8월9일 YH무역 노동자들은 사측이 위장폐업을 단행했다며 신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농성 3일째인 8월11일 경찰은 신민당사에 난입해 농성자들을 강제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21살 김경숙 조합원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훗날 진실화해위원회는 김경숙 조합원이 경찰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사건은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열정적으로 노동자들의 단결을 외쳤던 노동자 김경숙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여성노동 운동상 ‘김경숙상’을 제정했습니다.
* 추천대상 여성노동자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
* 시상 수상자 1팀(명)에게는 상금(3백만원)과 상패 수여
* 심사기준 ◦ 여성노동운동에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온 이슈 또는 활동 ◦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중인 사업장 ◦ 여성노동운동이 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와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투쟁 ◦ 여성노동자 조직화를 통해 해결한 여성노동운동의 모범적인 투쟁사례 ◦ 여성노동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 여성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개인 또는 단체 ◦ 노동현장의 성차별 관행을 타파하는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 제출기한 : 2026년 09월 13일 일요일 자정까지
*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02-325-6822) / 이메일 kwwa@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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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성희롱 피해자 낙인·고립·괴롭힘 규탄 기자회견
: 성희롱 피해자 두 번 죽이는 대한항공을 강력히 규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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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소송·산재 휴업 끝 복귀했더니 또 2차 가해
대한항공 성희롱 피해자 낙인·고립·괴롭힘 규탄 및 노동청 진정 기자회견
○ 일시 : 2026. 6. 16.(화) 11시
○ 장소 :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
○ 공동 주최 : 서울여성노동자회,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위원회, 호루라기재단
성폭력 피해에 따른 5년간의 소송전, 산재 휴업 2년을 거쳐 회사에 복귀한 대한항공 소속 여성 노동자가 또다시 성폭력 피해자 ‘낙인찍기’와 조직 내 고립으로 인하여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대한항공 재직자 장유정(가명)은 9년 전 상사로부터 심각한 성폭력을 당한 뒤 사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가해자에 대한 정식 조사 및 징계 조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한항공은 가해자에 대하여 징계 대신 조기 면직 처리하였고, 이에 해당 피해자는 법원에 회사가 사용자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은 조직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전수 실태 조사를 권고하는 지방법원의 ‘조정 결정’마저 거부하였고, 대법원까지 이어지는 장기 소송전으로 피해자의 피를 말렸습니다. 지난 24. 11. 14. 대법원은 소송 시작 5년 만에 ‘사용자는 가해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손해를 배상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장유정은 사용자의 가해자에 대한 미흡한 조치 및 장기 소송전으로 인한 질병 산재 승인에 따라 이후 다시 2년간의 휴업을 거쳐 1년 전인 25년 4월, 가까스로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5년이나 이어진 고통스러운 소송전과 산재 휴업을 거쳐 일터로 복귀한 장씨에게 돌아온 것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낙인찍기 등 노골적인 2차 가해와 신규 부서내 직장 내 괴롭힘이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09976
[한겨레] “성폭력 신고 7년 만에 돌아간 대한항공서 2차 가해”…피해자 노동청 진정
https://v.daum.net/v/20260616123247044
[오마이뉴스] "복귀한 성희롱 피해자, 대한항공서 다시 낙인·고립... 2차 가해 중단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7567?sid=102
[여성신문] 성폭력 피해자에 “충성심 검증”...대법원도 무시하는 대한항공 2차 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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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여우레터는 여기까지!
6월의 서울여노 활동소식 잘 보셨나요?
서울여노는 7월도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7월에 들어서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네요
더위와 장마 대비 잘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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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일은 서울여노와 인연이 닿은 분들께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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