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노 소식지 💌 여우레터
2024년 여섯번째 평등의 인사드립니다.
6월,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해 최저임금 심의중입니다. 매년 나오던 '최저임금 동결 주장'을 넘어서 언젠가부터 '최저임금 차등 지급' 주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무엇입니까?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우리나라 업종별 임금을 확정하는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차별 적용 대상 업종은 여성노동자들이 다수인 업종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부당함을 최초로 문제제기 한 큰 축에는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이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여성노동자 임금에 큰 영향을 끼쳐왔기 때문입니다.
치솟는 물가 실질임금 하락 여성비정규직 노동자 생존위기
최저임금을 인상하라!
2024년 최저임금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서 함께 외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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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레터를 읽고 있는 당신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불평등에 균열을, 일터에 성평등을! 같이 걷는 성평등 걸음, 서울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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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입니다.
1964년 7월 1일에 시행되었어요. 네, 올해로 꼭 60년입니다.
그러나...
페이퍼 청년노동자, 아리셀 노동자 분들, 경비 노동자... 통탄스러운 소식이 매일 같이 전해집니다.
비정규직, 일용직, 하청, 이주노동자... 산재 사고 피해자의 많은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위험의 외주화”라는 말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하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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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여성노동자회 전체 상근자 워크숍
'우리가 건강한 조직문화 평정한다'
6월 11일 오후 2시, 남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 서울여노의 상근자 51명이 모였습니다.
전체 워크숍입니다아~~ 송년회 이후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는 자리!!
서울여노는 4대 핵심가치와 8대 실천약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전체 상근자 워크숍은 우리의 가치와 실천약속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조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평등과 정의에 집중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했습니다.
서울여노 핵심가치와 실천약속이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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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 대회
최저임금 인상하라
지난 6월 25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뜨거운 태양도 삼겨버릴 기세로 모였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 앞 도로에 500개의 의자를 깔았는데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치솟는 물가, 추락하는 실질임금을 더는 못 참겠다는 분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데, 정부는 자본가를 앞세워 ‘최저임금 동결, 직종별 차등지급’을 이야기합니다. '최저임금 직종별 차등지급'이라니? 얼마나 후진 이야기인가요?
🔊 대회 개요
성별임금격차해소! 최저임금 적용확대! 차별적용반대!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
○ 일시 : 2023년 6월 25일(화) 오후 12시 30분
○ 장소 : 서울고용노동청 앞
○ 주최 : 전국여성노동조합, 여성노동자회
○ 프로그램 순서
- [사회] 전국여성노조 이진숙 수석부위원장
- [대회사] 최순임 위원장, 배진경 대표
- [연대사] 여성민우회 몽실대표, 한국비정규센터 남우근 소장, 청년유니온 심순경
조직팀장
- [현장발언1]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청소노동자 (노가바)
- [현장발언2] 전국여성노조 서울지부 청소노동자 (시낭송)
- [현장발언3] 전국여성노조 경북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자 (퍼포먼스)
- [문화공연] 민중가수 류금신
- [현장발언4] 고용노동부지부(‘꽁꽁얼어붙은 최저임금’ 챌린지)
- [현장발언5] 전국여성노조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연극)
- [현장발언6] 전북여성노동자회 유주활동가
- [퍼포먼스 및 노래제창] 최저임금인상을 위한 퍼포먼스
- [결의문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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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법 시행 60주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 산업재해와 과로죽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법)은 노동자가 일하다가 다쳤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보상하는 법입니다.
산재보험은 1964년 7월 1일에 시행되었어요.
네, 올해로 꼭 60년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입니다.
일하다가 아프거나 다치면 산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60년이나 되었는데 여전히 산재신청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긴시간 노동하고 과로 노동에 시달리지요. 과로사와 과로자살을 자주 뉴스로 접하게 됩니다. 과로죽음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은 그 황망한 상황에서 경찰 조사, 사망신고, 산재신청을 진행합니다. 한국과로사·과로자살유가족모임에서 '그리고 우리가 남았다(2021)'는 책을 펴냈습니다.
- "물어볼 곳도, 이 과정을 설명해둔 자료도 없으니 남겨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황이 너무 막막하다."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펴냈을 진솔한 이야기와 꼭 챙겨볼 것들을 소상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고 연대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 "과로죽음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은 유가족이라는 지위를 넘어 보통의 한 사람으로 삶을 꾸려가는 데에도 큰 의미가 된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직서_쓰지마세요 #사직서쓰기전에_평등의전화
여성노동자회가 함께 합니다. ☎ [전국 어디서나] 평등의전화 167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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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 노동상담 안내
직장 내 성희롱 피해노동자 심리상담 지원과 성평등 취업규칙 만들기는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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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 철회, 여성가족부 장관 즉시 임명 등 성평등 정책 총괄 부처로서 여성가족부를 강화하라는 CEDAW 위원회의 권고를 조속히 이행하라.
반(反)여성, 반(反) 성평등 정책 기조를 앞세운 윤석열 정부의 출범 이후 한국 사회의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가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UN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CEDAW, 이하 위원회)는 지난 6월 3일(월) 제 9차 한국 국가보고서 심의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최종 견해에서 한국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이러한 정책 기조가 여성의 발전을 위한 법‧정책적 프레임워크의 파편화와 우선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을 담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내 해당 내용을 철회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을 즉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하였다.
2024년 6월 7일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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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논평] 이주 가사·돌봄 노동자 착취가 저출생 대책이라는 정부의 인권유린을 당장 멈춰라!
지난 18일, 정부는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였다. 철저한 이성애 정상가족의 기반 아래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을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로 판단한 근시안적 대책이다. 저출생은 생활의 기반조차 만들 수 없도록 짜여진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형태, 이로 인한 사회 양극화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아이를 돌볼 시간조차 없는 노동자들의 현실, 그리고 지독한 성차별 사회에서 양육의 전담자로 내몰리는 여성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벼랑 끝 선택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결과이다. (···중략···)
정부의 저출생 대책은 심각한 오류투성이지만 이주 가사·돌봄노동 대책은 더욱 심각하다. 한 국가의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이주노동자 착취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대책은 인권유린이요, 국가적 망신이다. 정부는 지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망언을 내뱉고 있다.
우리는 요구한다.
- ILO 이사회 의장국다운 품격을 보여라.
-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가사·돌봄노동자들을 착취할 생각을 하지 말고 ILO 가사노동자협약부터 비준하라.
- 저출생대책에 가정 소득에 상관없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책임을 천명하라.
- 서비스의 질을 담보하는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과 공공돌봄 강화 계획을 수립하라.
노동차별 대신 노동평등을, 국적 차별 대신 돌봄정의를!
2024. 6. 21
이주 가사·돌봄노동자 시범사업 저지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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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성명] 모든 산재는 이 사회와 자본가가 행하는 타살이다
-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다. 무려 2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8명의 부상자를 낳은 크나큰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이 중 대다수는 중국 출신 이주노동자 여성이기도 했다.
화재가 일어난 아리셀 공장은 별도의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리튬을 다루던 곳이었다.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이번 참사의 원인인 일차전지는 별도의 대응 매뉴얼이나 안전기준조차 없었다. 공장 직원 약 100명 중 대부분은 중국 북동지역 출신 30∼40세 조선족 여성이었다.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위험한 노동을 외주화하면서, 정작 노동안전으로부터는 사각지대에 방치한 것이다.
화재 참사 장소인 아리셀 공장에서 지난 22일에도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있었다는 증언 또한 많다. 참사 불과 이틀전이다.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22일 있었던 화재 사고 직후, 회사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는 게 아니라 직원들을 입단속하며 외부 유출을 막았다고 한다. 노동자의 생명보다 자본의 이익을 중시한 사측의 대응 또한 이번 참사의 주범이다.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자들이 비상구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비상구가 가벽에 막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화재가 난 직후 CCTV에 찍힌 노동자들의 대응을 보면, 평상시 안전수칙이 잘 공유되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그 밖에도 파견업체와 원청 간의 불법파견 공방, 여성들이 집중된 포장 공정의 노동 환경의 안전매뉴얼이 허술했는지 등등 이번 참사를 둘러싸고 살펴봐야 할 문제들이 많다. 참사가 발생하고 난 이후 해야할 일은 그 원인을 숨김없이 밝혀 재발이 없도록, 좀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전 사회가 함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간 생명들은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4. 06. 26.
한국여성노동자회(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울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부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고용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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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웹진 구캔두잇 2024년 7월 소식
1. 온라인마켓 긱워커 10명 모집
2. 폐업(예정) 소상공인 전직 취업 성공 교실
3. [경력단절예방사업] 맘맘맘 프로젝트
4. [현장스케치] 실전형 온라인마켓 MD 양성과정
5. 여성 구직자 재취업 무료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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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월 10일 국수나무 개봉점(구로구 개봉로17-1)을 개점하였습니다. 자활근로 주민 6명은 개점 전 매장에서 조리 이론과 실전, 위생관리 등 프랜차이즈 운영 전반을 교육 이수하였고 현재 돈까스, 생면국수, 덮밥 등 총 2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수나무 개봉점은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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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성발전센터
청년여성 대상 국비지원교육 교육생 모집
모집과정
- 생성형 AI활용 클라우드 기반 iOS 앱 개발자(교육기간 : 8. 19 ~ 12. 11)
-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활용 웹개발자(교육기간 : 7. 22 ~ 10. 11)
- M365 엔지니어(교육기간 : 6. 24 ~ 9. 25)
문 의 교육팀(02-802-0922, 내선 2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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