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노 소식지 💌 여우레터
2023년 일곱번째 평등의 인사드립니다.
2024년 최저임금(9,860원)이 정해졌습니다. 2023년 대비 2.5% 인상되었습니다. 노동계가 최초요구안(12,210)에서 8차 수정안(10,580)을 내놓는 동안 동결(9,620)을 주장한 경영계는 8차에 9,805원을 내놓았습니다. 8차 수정안에 이르기까지 고작 185원 올린 것도 기가 차는데 5원 단위의 임금안을 내놓은 것이 너무나 괘씸합니다. 5원이라니?!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이 곧 절대임금이 됩니다. 딱 그만큼만 주면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최저임금 결정이 늘 뜨거운 감자가 됩니다. 노동력이 가장 쉽게 깎을 수 있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와 노동력에 대한 사회적인 의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2021년 기준 상위소득자 0.1%의 연소득은 9억 5천여만원, 중위 50% 구간 1인당 연 소득은 3004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천만원 이상 낮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었다고 해요. 이는 근로소득만을 살펴본 것으로 부동산 등을 함께 보면 양극화는 더 심각하겠지요.
'쉼포족'은 쉼을 포기하는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입니다.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직장갑질119, 전국 직장인 1,000명)에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3.9%입니다. 절반 이상이 아직 정해지 못했(36.3%)거나, '없다(19.8%)'고 답한 것입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못한 이유로 '휴가 갈 경제적 여유 없어서(61.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물가는 날로 오르고 경기침체의 그늘을 짙어만 갑니다. 우리는 이 다음에 또 무엇을 포기 해야 할까요?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하여 사회의 빈 부분을 포착합니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평등한 노동 실현을 위하여 활동합니다. 지치지 않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우레터를 읽고 있는 당신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불평등에 균열을, 일터에 성평등을! 같이 걷는 성평등 걸음, 서울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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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4주기 YH무역 故 김경숙 열사 추모제
✅ 일시 : 2023. 8. 11 (금) 오전 11시
✅ 장소 : 마석모란공원 김경숙 열사 묘역(폭염, 우천 시 장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최 :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한국여성노동자회
🔶 신청마감 : 2023. 8. 7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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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방문 돌봄노동자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노동단절 위기 지원사업 (공공상생연대기금 후원)
✅ 지원 기간 : 2023년 5월~11월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
✅ 지원 대상 : 가구방문돌봄노동자 (재가요양보호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방문간호사)
✅ 지원 기준 : 상담 시점 기준, 과거 3개월 이내 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이용자 가족에 의한 성희롱 피해로 일을 중단하였거나 동일 가구에서 계속 근무하는 경우
✅ 지원 내용 : 1인 1회, 소정의 유급휴가비 지급
✅ 지원 방법 :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실(02-3141-9090) 전화상담 후 면접상담 ☞ 피해노동자의 유급휴가비 신청 및 신청서 작성 ☞ 상담실에서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 연계 ☞ 연구원에서 검토 후 지원여부 결정 (지원 결정 시 유급휴가비 지급)
📞 유급휴가비 신청 여부는 상담실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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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논평 20조 부자감세를 단행한 여당과 정부,
실업급여 최저선 184만원이 많다는 것은 기만이다.
실업급여를 임금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사용자이다. … 애초에 상시적으로 노동자가 필요한 일자리를 8개월 단위로 쪼개어 실업급여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은 공공기관이었다. 공공기관부터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어라. 노동자는 실업급여보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 …
지금 논의해야할 것은 누가 실직을 부추기느냐이다. 불안정한 저질의 일자리가 왜 이렇게 많이 만들어지는지, 초단시간 노동자들이 왜 급증하는지, 최저임금이 왜 이렇게 낮은지, 여성 비정규직은 왜 이렇게 많은지, 성별임금격차는 왜 이렇게 심각한지이다. 민생이란 이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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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최장기간 논의, 최악의 결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 규탄한다!
우리사회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OECD 기준 보다 훨씬 높지만, 해마다 점차 낮아지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은 임금의 최저선 그 이하이고, 그 이상의 임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저임금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최악의 최저임금인상으로 경제를 살리고 저임금 노동자를 살리는 길을 포기했으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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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성명]
현대자동차 기술직 공개채용 결과 발표,
우리는 현대자동차의 채용성차별을 다시금 확신한다
✊ 현대자동차는 채용단계별 지원자 성비와 선발기준을 밝혀라!
✊ 정부는 채용성차별 철폐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고 현대자동차 채용성차별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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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노동자 총파업지지 성명서
돌봄 정의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사용자와 국가는 돌봄의 위기를 막기 위한 투쟁에 즉각 응답하라! |
153개 인권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활동가가 아니라
장애인혐오적 제도와 관행을 체포하라!
장애인이동권 투쟁을 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체포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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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여성폭력특별보고관 및 여성차별실무그룹 한국 정부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에 심각한 우려 표명에
윤석열 정부, 정부조직 개편안 ‘여가부 폐지 위한 것이라는 주장 사실과 달라’ 황당한 거짓말로 일관
우리는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국내 및 국제사회의 우려를 엄중히 수용하고, 여가부 폐지안을 공식적으로 완전히 폐기하라! |
전국 231개 여성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서
성별영향평가지표 삭제는 퇴행이다! 행정안전부의 성평등 정책
퇴행 시도 규탄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개발추진단’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의미와 목적을 제대로 인지하고 성별영향평가 관련 지표를 반드시 포함하며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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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명'이었다가 처음 허락된 단 3%의 자리
2023년 7월, 현대차 공채 발표가 되었습니다.
공채 합격자 200명 중 여성은 단 6명.
언론은 '금녀의 벽이 깨졌다', '여성에게 문을 열었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기술직 공채로는 여성을 뽑은 적이 없다거나, 97:3이라는 숫자 앞에서 우리는 성차별적 채용의 결과를 볼 뿐입니다.
#사직서_쓰지마세요 #사직서쓰기전에_평등의전화
여성노동자회가 함께 합니다. ☎ [전국 어디서나] 평등의전화 167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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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4년
여성노동자회 2022년 평등의전화 상담분석결과
📌신고하더라도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고 2차 불이익 발생
📌여성비하, 성역할강요, 성차별적괴롭힘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되지않아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후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고 "참아라"
🔸평등의전화 대표번호 167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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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월간 웹진
GUROWAY 8월 소식
1. 국비지원 직업훈련 훈련생 모집
2. 오프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3. 취업지원 사업소식
4. 신규프로그램 등 구로센터의 재밌고 다양한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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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가린열북카페 문화행사 '저자와의 만남' 진행
구로삶터는 7월 7일(금)에 가린열북카페에서 지역주민 27명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림책 “할머니 체조대회” 저자 이제경 작가의 그림책 낭독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책에 담긴 그림과 행간의 의미를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쌈지마당에서는 작가의 원화 전시도 함께 진행하여 가린열북카페 만의 독특한 문화행사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그냥 책으로만 접했을 때보다 훨씬 풍부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기획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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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성발전센터
‘청년여성 대상 웹개발자 실무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교육기간 7. 6.(목) ~ 9. 27.(수)
모집과정 직업교육(IT정보화, 사무행정, 조리, 미용, 강사양성 등)
문 의 교육팀(02-802-0922, 내선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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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일은 서울여노와 인연이 닿은 분들께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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