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노 소식지 💌 여우레터
2023년 여섯번째 평등의 인사드립니다.
2022년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사례집 '일하는 여성의 권리찾기 이야기'를 발간하였습니다. (상담사례집 발간 자세히 보기) 상담유형을 살펴보면 직장 내 성희롱(61.5%)이 가장 많고, 근로조건(17.6%), 직장 내 괴롭힘(11.6%), 모성권(3.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이 두드러지게 많았고 피해노동자 중 56.9%나 '불리한 처우(2차 피해)'를 겪었다고 응답했어요.
특히 2022년에는 사내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신저를 통한 성희롱 사건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와 임원을 포함하여 남성 직원들이 사내 메신저에서 여성노동자에 대한 성희롱을 일삼았던 것이 밝혀졌는데요, 'N번방'은 회사에서도 존재하며, 여성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빼앗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행위자를 살펴보면 상사(51.9%)가 가장 많았고 법인대표(14.7%), 사업주(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는 법인대표가 성희롱 행위자인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상 '상사'로 해석되어 회사가 징계하도록 하는 것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왔고 2021년 법개정 발의를 하였습니다. (2023.6.25 기자회견 후기)
2023년 5월,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법 일부 개정 입법예고를 했고 본회의 발의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하루 속히 법이 개정되어 법인대표 성희롱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매년 6월은 다음 해 최저임금 결정을 위하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지요.
늘 법정 시한을 넘겨 쉽지 않게 결정되었지만 올해는 특히나 어려워보입니다. 경영계는 차등지원을 주장하였다가 무산되었고요,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물가인상률은 5.1%였습니다. 임금이 동결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성노동자회는 최저임금이 곧 여성노동자의 임금인 것을 알고, 2001년부터 최저임금 인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최저임금이 올라야 합니다. 2023년에도 계속되는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하여 사회의 빈 부분을 포착합니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평등한 노동 실현을 위하여 활동합니다. 지치지 않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우레터를 읽고 있는 당신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불평등에 균열을, 일터에 성평등을! 같이 걷는 성평등 걸음, 서울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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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깔렸다! 썰풀자!
[모집] 2023년도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지원한 여성노동자, 채용에 불합격한 여성노동자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청년여성구직자 여러분, 함께해 주세요!
✔️인터뷰 신청하러 가기: bit.ly/2023hyundai
✏️모집대상:
- 2023년 현대자동차 생산직에 채용지원한 여성노동자
- 서류전형/면접전형에서 불합격한 여성노동자
✏️지원기간: 2023년 6월 09일 ~ 2023년 7월 31일
✏️인터뷰 진행:
- 1:1 인터뷰(대면, 온라인 등)
-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인터뷰 담당자와 인터뷰 일정, 장소 등을 조율합니다.
- 인터뷰 소요시간은 약 40분 내외입니다.
✏️인터뷰 활용 범위: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채용성차별 문제를 알려내는 홍보작업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행동의 활동 시 활용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콘텐츠 형태로 가공하여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SNS계정 등을 통해 송출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며, 콘텐츠 송출 전 당사자의 허락을 구하는 절차를 재차 밟습니다.
✏️인터뷰 주최: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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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방문 돌봄노동자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노동단절 위기 지원사업 (공공상생연대기금 후원)
◇ 지원 기간 : 2023년 5월~11월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
◇ 지원 대상 : 가구방문돌봄노동자 (재가요양보호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방문간호사)
◇ 지원 기준 : 상담 시점 기준, 과거 3개월 이내 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이용자 가족에 의한 성희롱 피해로 일을 중단하였거나 동일 가구에서 계속 근무하는 경우
◇ 지원 내용 : 1인 1회, 소정의 유급휴가비 지급
◇ 지원 방법 :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실(02-3141-9090) 전화상담 후 면접상담 ☞ 피해노동자의 유급휴가비 신청 및 신청서 작성 ☞ 상담실에서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 연계 ☞ 연구원에서 검토 후 지원여부 결정 (지원 결정 시 유급휴가비 지급)
◇ 유급휴가비 신청 여부는 상담실로 상담 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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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사례집 발간
서울여성노동자회는 고용평등주간을 맞이하며 2022년 평등의전화·고용평등상담실에서 상담한 사례를 토대로 ‘2022년 상담사례집 – 일하는 여성의 권리찾기 이야기’를 발간하였습니다. 상담사례집에는 2022년 상담현황, 유형별 상담사례 분석, 유형별 대응방법,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이야기, 내담자 후기 등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140건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재상담을 제외한 신규상담 550건(무응답 제외)을 통계 분석하였습니다. 상담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직장 내 성희롱(61.5%), 근로조건(17.6%), 직장 내 괴롭힘(11.6%), 모성권(3.5%), 고용평등기타(3.5%), 성차별 (1.3%), 기타(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상담유형 추이를 살펴보면, 매년 직장 내 성희롱이 가장 많았고 전년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근로조건으로 전년대비 4.7%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사내 메신저를 통한 성희롱의 유형이 눈에 띄었습니다.
언론보도
📰 한겨레, "상담소 문 두드린 여성노동자 62% '직장 내 성희롱 피해'
📰 여성신문, "정서적 애인이 될 생각 없냐" … 직장 내 성희롱 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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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올려라 최저임금! 성별임금격차 해소!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성별임금격차해소와 최저임금 인상을 외치는 전국여성노동자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전국의 여성노동자회가 함께 했어요!
월급빼고 다올랐다 최저임금 인상하라!
물가는 고공행진 내 월급만 제자리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최저임금인상으로 여성노동자 생계 보장하라!
여성노동자 총단결로 성별임금격차 해소하자!
노동탄압 중단하고 성별임금격차 해소하라!
주최 : 전국여성노동조합, 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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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논평] 노동시장 성차별 완화와 모든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다양한 가족구성원 3법의 발의를 환영한다!
다양한 가족구성권은 누군가의 권리를 짓밟으며 획득하는 권리가 아니다. 그동안 빼앗겼던 권리를 돌려줄 뿐이다. 모든 시민의 존엄과 기본권을 보장할 다양한 가족구성권 3법의 발의를 환영하며 조속히 본 법이 통과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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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한국 정부, 비동의강간죄 반대한다고 국제기구에 답변?
정부는 성평등 퇴행 백래시를 멈추고, 성폭력 법적 체계 개선에 나서라!
우리는 요구한다. 한국 정부는 더 이상 시민들의 삶을 퇴행시키지 말라. 70년간 지속된 극심한 유형력, 극심한 저항만을 요구해온 성폭력 인식과 문화를 강화시키지 말라. 형법상 강간죄 개정 방해를 멈춰라. 시대적 변화에 나서라. 우리는 성평등이 증진되는 사회에서 평등한 성적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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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의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
최저임금은 임금의 기준이 아닙니다. 최저임금은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지원은 최저임금법의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외국인 차등 지급 역시, 세계화 추세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이주하여 일하고 있습니까?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을 고려하여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 얼마일까, 최저임금의 목적을 생각하며 최저임금을 논하기를 바랍니다.
#사직서_쓰지마세요 #사직서쓰기전에_평등의전화
여성노동자회가 함께 합니다. ☎ [전국 어디서나] 평등의전화 167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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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OWAY
우리의 방식이 공식이 된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월간 웹진
[구로웨이_웹진 7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구로센터의 재밌고 다양한 소식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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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성장과 소통과정' 연수 참가
구로삶터는 6월 1일(목)~2일(금) 한국자활연수원으로 ‘참여자 성장과 소통과정’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103명과 상근자 14명, 총 117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서로를 존중하는 ‘긍정 대화법’, 몸과 마음이 부드럽게 소통하는 ‘움직임 힐링 춤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구로삶터 전 구성원들이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기회였습니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연수원의 쾌적한 시설로 우리 주민들은 대접받는 느낌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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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성발전센터
3분기(7~9월) 직업교육 교육생 모집
교육기간 7. 6.(목) ~ 9. 27.(수)
모집과정 직업교육(IT정보화, 사무행정, 조리, 미용, 강사양성 등)
문 의 교육팀(02-802-0922, 내선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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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일은 서울여노와 인연이 닿은 분들께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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