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년 추웠던 광장을 떠 올리면, 다시 광장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1월이 가고 2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설날이 있습니다. 설날이 반가운가요? 아니면 걱정되나요? 여성에게만 노동이 강요되지 않는 성평등한 명절을 서울여노가 응원합니다. 편안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쉼이 있는 설날 되세요 💝
서울여성노동자회 일동 드림
알립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26.2.12(목), 19:00
장소 :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강당
총회 1시간 전 사전행사 : 알뜰가게 플리마켓
서울여노는 2025년 사업보고 및 결산을 보고, 202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보고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요청드립니다.
여성노동상담창구 '평등의전화'
2026년 여성노동상담창구 평등의전화는 31년을 맞이합니다.
전국의 여성노동자회는 2025년 30년간의 여성노동상담(상담통계, 상담사례)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성차별적 노동환경을 극복하고자 했던 여성노동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복원 작업을 하였습니다.
10개월이 넘는 작업 끝에 30년간 쌓아온 76,925건의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를 통해 1997년 IMF 이후 근로조건 상담이 중심이던 시기에서 2010년 이후 모부성권 상담의 급증, 2017년 미투운동 이후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상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한국 노동시장의 성차별 구조 변화를 뚜렷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례를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 노동환경의 변화, 법제도의 변화, 각 시기별 여성노동 현장의 주요 이슈와 구조적 성차별의 변화 양상을 조망하고 평등의전화가 내담자의 권리구제를 넘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에 기여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총 20명의 상담활동가, 내담자, 자문위원 구술을 통해 평등의전화 상담은 내담자의 경험을 객관화-맥락화-구조화하여 ‘내담자 중심의 전면적 상담’이자 현장에서 법제도가 작동하게 만드는 ‘운동적 상담’임을 밝혔습니다.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운동성의 결합은 평등의전화 상담의 고유한 강점이며, 공공이 대체할 수 없는 역할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도 평등의전화 상담은 계속됩니다. 직장에서 고충이 있을 때는 서울여노 평등의전화를 떠 올려주세요. 여성노동자와 늘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