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간 24년간 운영하여 온 민간 고용평등상담실 유지를 위하여 토론회, 기자회견, 기획 기사 연재, 인터뷰를 해왔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여성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당연히 여성노동자의 일터 고충을 듣게 됩니다. 더 전문적인 노동상담을 하기 위하여 1995년 여성노동 전문상담을 위한 '평등의전화'를 개설하였습니다.
이러한 '평등의전화' 활동은 2000년 '민간 고용평등상담실'을 만들어내는 데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24년 간 정부의 '(양)성평등 일터를 위한 사업'은 '고용평등상담실 '뿐이었음에도 어떠한 논의도 없이 폐지 수순에 놓인 민간 고용평등상담실입니다.
민간 고용평등상담실 운영을 하지 않게 되더라도, 서울여성노동자회는 평등의전화 운영과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2024년 직장 내 성희롱 등 일터고충 전문상담 '평등의전화'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급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하시면 후원페이지가 열립니다.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하여 사회의 빈 부분을 포착합니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평등한 노동 실현을 위하여 활동합니다. 지치지 않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우레터를 읽고 있는 당신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센터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가을바람 따라 사회적경제를 찾는다’는 주제로 ‘2023년 주민대표-실무자 연석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대표, 자활기업 대표, 실무자 등 33명은 소통과 협력으로 연대의식을 형성하고 공동체프로그램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쿱생활협동조합 방문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도 배우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