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노동자회가 서울시 2021년 성평등임금공시에 대한 논평을 내놨습니다. 함께 읽어주세요!
서울시가 2021년 12월 30일 2차 '성평등 임금공시'를 발표했습니다. 1차는 22개 투자출연기관 정규직 및 정원 내 무기계약직이 대상이었으나, 2차는 서울 본청 포함 26개 투자출연기관 정규직, 정원 내 무기계약직, 정원 외 기간제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서울시는 성별임금격차지수 개선이 더딘 이유를 정원 외 기간제, 최근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말인 즉슨 여성이 저임금의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기관별 조사결과를 꼼꼼히 들여다 보면 여성에게 가해지는 이중의 차별 때문에 벌어지는 성별임금격차가 더 눈에 띄고, 서울시가 성별임금격차 원인 분석을 좀 더 다층적으로 해야함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